
영등포 쪽방촌 노숙인 순회진료 의료지원
안녕하세요!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우리 주변의 이웃들은 잘 지내고 계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영등포 쪽방촌과 인근 노숙인분들을 위한 서울시의 ‘찾아가는 순회진료’ 이야기랍니다. 😊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 왜 도움이 필요할까요?
차가운 도심 속,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기 어려웠던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 영등포 쪽방촌의 현실
영등포 쪽방촌 주민 217분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주민의 64.2%가 65세 이상 어르신이었고, 대부분 홀로 지내고 계셨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63.2%가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했어요.
무려 89.7%는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계셨답니다.
### 38년 역사의 ‘요셉의원’ 이전
설상가상으로 지난 7월, 한 줄기 빛과 같았던 곳이 이사를 갔어요.
38년간이나 무료 진료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던 ‘요셉의원’이 영등포 재개발로 인해 서울역 근처로 이전한 것이죠.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의료 공백이 생겨 많은 분이 막막해하셨어요.
### 거리 노숙인의 건강 문제
영등포역 주변에는 매일 평균 10명 정도의 노숙인분들이 계세요.
이분들 대부분은 60대 전후로, 여러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안고 힘겹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따뜻한 처방, ‘찾아가는 순회진료’가 시작됐어요!
그래서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답니다!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어요.

### 언제, 어디서 만날 수 있나요?
가장 중요한 정보겠죠?! 꼭 기억해 주세요.
매주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주 3회 운영됩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넉넉하게 열려 있어요.
장소는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랍니다.
### 누가 진료를 도와주시나요?
진료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에서 맡아주셨어요.
이곳은 2004년에 문을 연, 아주 경험이 풍부한 곳이에요.
일반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5명의 전문 의료 인력이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20여 명의 이웃들이 이곳에서 건강을 돌보고 있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
단순한 진료를 넘어, 정말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챙겨드려요.
### 기초 검진부터 꼼꼼하게!
혈압, 혈당 체크 같은 기본적인 건강 검진부터 시작해요.
간단한 상처 치료나 감기 같은 질환에 대한 진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할 때 편하게 찾아가서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 생긴 거예요.
### 큰 병원 연계와 비용 지원까지!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해요! 만약 순회진료에서 더 큰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같은 상급병원으로 바로 연계해 드립니다.
더 놀라운 건, 이때 발생하는 병원비 본인부담금을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는 사실!!
돈 걱정 때문에 병원 가기를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게 된 거죠. 정말 든든하지 않나요?!
### 지속적인 건강 관리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아요. 정말 대단하죠?
이미 건강관리가 필요한 70여 명의 주민과 노숙인분들에게는 간호사분들이 직접 찾아가요.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거리상담 활동을 통해 건강 상태를 꾸준히 살피고 있답니다.
순회진료 그 이상의 나눔 활동
찾아가는 진료 외에도 더 따뜻한 소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 ‘나눔진료봉사단’의 독감 예방접종
곧 다가오는 10월 28일에는 더 특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에요.
서울의료원 등 시립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이 영등포를 찾습니다.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해드릴 계획이라고 해요.
### 추운 겨울, 더 필요한 관심
서울시 관계자는 “추위가 찾아오면서 거리에서 지내는 시민들의 건강에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고 말했어요.
이번 순회진료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우리 모두의 역할
이런 따뜻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리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 하나가 더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더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엔 다산콜센터(02-120)으로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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